LED 전구, 또 안마 의자를 만드는 업체들이 최근 카페를 잇달아 개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연스레 상품을 체험할 공간을 만드는 건데요.
정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직장동료와 함께 카페에 들어서는 맹지은 씨.
요즘 이곳을 매일 찾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고, 안마 의자에서 피로도 풀 수 있어 일석이조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맹지은 / 서울 사당동
- "차도 마시면서 친구들과 수다도 떨면서 안마도 받을 수 있어서 자주 들르는 편이에요."
▶ 인터뷰 : 안진경 / 헬스케어업체 점장
- "아직은 낯선 안마 의자를 고객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범해 보이는 카페지만, 곳곳에 설치된 LED 조명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은은한 불빛을 연출하는 유리 램프, 또 벌집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조명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이상미 / 경기 시흥 논곡동
- "조명들이 너무 예뻐서. 예술 작품 같기도 해서 자주 찾게 돼요."
▶ 인터뷰 : 김철주 / 조명업체 대표이사
- "LED 조명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우리가 이 카페를 열게 됐습니다."
제조업체들이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유 있는 변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