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오는 8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V(브이, 가칭)’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V(브이)’는 ‘셀러브리티의 개인 방송 생중계’를 콘셉트로 하는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글로벌 이용자를 주 타깃으로 하는 만큼 한글이 아닌 영어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타들의 일상과 다양한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V(브이)’는 빅뱅, 2PM 등 한류를 이끄는 여러 셀럽들이 함께 한다. 빅뱅은 이미 지난달 1일, 네이버 스타캐스트 생중계를 통해 개인 방송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신곡 공개를 앞두고 ‘D라이브’를 진행하며 ‘브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련 영상을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V(브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스타들의 라인업은 7월 한 달 동안 공개
박선영 네이버 연예&라이프스타일 센터장은 “V 서비스를 통해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들의 진솔하고도, 꾸밈없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K-POP의 인기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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