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월초에 스마트폰 데이터 부족분을 보충해 쓰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SK텔레콤의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를 사용한 가입자는 22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4월 195만 명, 5월 215만 명으로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뿐만 아니라 보통 LTE 요금제, LTE T끼리 요금제, 온가족 행복 플랜 요금제, 3G T끼리 요금제 등에 가입한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쿠폰을 사용해 데이터를 리필하는 서비스 사용자도 4월 110만 명, 5월 120만 명, 6월 125만 명(추정치)으로 매달 늘었다.
5월 초 업계 최초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KT는 5월 말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의 30%가량이 6월분 기본 데이터를 미리 당겨 써 밀당의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TV 광고 등을 통해 서비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선물하기나 밀당 등 서비스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똑똑하게 쓰는 한 방법으로 보편화하고 있다”며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된 후 서비스가 활발하게 사용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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