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와 ‘희망의 501km’ 함께 걸어요

↑ [사진제공 =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대표 성기학)가 ‘2015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의 발대식을 2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고, 전남 보성까지 501km에 달하는 국토 순례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노스페이스 주최,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진행한다. 올해도 국내·외에서 16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지원했고, 남녀 48명씩 총 96명이 참가한다.
이번 원정은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내달 17일까지 19박 20일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원정대는 발대식 후 차량을 통해 전남 보성으로 이동한 뒤 전남 화순~광주~충남 계룡~충북 음성~경기 장호원 등을 도보로 순례해 다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완주식을 갖고 501km의 대장정을 마무리힌다.
희망원정대 대원들은 1㎞를 걸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에도 참여한다. 여기에 노스페이스가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기부 금액을 더해 내달 17일 완주식에서 사회복지재단에 청소년 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국토순례가 96명의 원정대원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 전원이 무사히 안전하게 대장정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