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기준금리·지급준비율 동시 인하에 급반등세 개장

[중국증시] 기준금리·지급준비율 동시 인하에 급반등세 개장

↑ 중국 증시/사진=MBN

중국 증시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의 동시 인하에 힘입어 29일 급반등세로 개장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3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47.50포인트(1.13%) 급등한 4,240.37, 선전성분지수는 28.52포인트(0.20%) 상승한 14,427.31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줄고 있습니다. 상하이 지수는 장중 지난주 말 내줬던 4,200선을 다시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금융, 석탄, 경제개발구, 부동산, 항공기 제조, 도로교량 등 업종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8일 금융기관의 1년짜리 정기대출과 예금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내리고 일부 금융기관의 지준율도 0.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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