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여러분, You are the HERO(당신들이 영웅입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메르스 의료진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19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시작한 메르스 응원 릴레이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세계 골프 여왕인 박인비 선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하 회장은 "본인들의 희생을 감수하고 메르스 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 존경합니다"라고 페이스북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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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매일경제 |
이어 릴레이 응원 다음 주자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MBN 메인뉴스 '뉴스8'의 새 앵커 김주하 특임이사를 지목했습니다.
장 회장과 김주하 앵커는 22일 매일경제 페이스북(www.facebook.com/mknews)에 '메르스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합니다. 서민경제가 하루속히 회복되길 기원합니다'라는 피켓을 든 사진을 게재하면서 메르스 의료진 응원 릴레이를 이어갔습니다.
장 회장은 메르스 의료진을 격려하면서 메르스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도 다 같이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또 '메르스를 이기자, 경제를 살리자'라는 문구를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 관련 인사들을 지목했습니다.
장 회장의 지목을 받은 경제단체장들도 즉각 환영의 뜻을 표하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
현재 한국 경제는 메르스가 번지면서 힘든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관광업 타격은 물론 음식점, 마트 판매 부진 여파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 말 메르스 여파가 끝난다 해도 경제에 무려 4조원가량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경제계는 메르스 극복과 경기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메르스 의료진 응원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