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해 연말까지 모두 1조8천억원의 원가절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만회하고 내년에는 3~4%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아차가 뼈를 깎는 원가절감 목표를 추진중입니다.
기아차는 이미 상반기 중에 7958억원의 원가 절감을 실현했으며 원가절감 노력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모두 1조8천억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고 기아차는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출시되는 차종은 환율 900원대에도 경쟁력 있는 차종이 되도록 수익성도 제고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조남홍 / 기아차 사장
-"지금부터는 일정보다도 비용 위주의 신차 구상을 하고 신차 발표 스케줄을 잡아 나갈 것입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에 중국에 건설될 30만대 생산규모의 제 2공장에서 새로운 개념의 레저용차량 라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2분기 실적이 5분기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2분기에 판매대
하지만 2분기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1분기의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상반기에는 모두 36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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