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결실

↑ [사진제공 : 호텔신라]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0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으로 서귀포시 중앙로에 있는 ‘천보식당’을 선정했다.
천보식당은 강순옥(여·65)씨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59㎡(18평) 규모의 소규모 동네식당으로 하루 평균 고객수 10명에 15만 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영세 식당이다.
호텔신라는 앞으로 한 달여 동안 10호점으로 선정한 천보식당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메뉴개발, 서비스 교육, 주방 교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7월말 재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후 관리도 할 예정이다.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0호점만의 차별화 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노후화한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한다.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와 함께 추진 중인 상생 프로젝트로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현재 9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다.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를 통해 매주 방영 중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