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9월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삼성페이와 갤럭시 노트 5를 동시에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투자자 포럼 2015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B2B 개발팀장(부사장)은 삼성 모바일 결제 세션에서 “삼성페이가 오는 9월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다음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맞추기 위해 상용화 시점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다음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올 하반기 예정된 갤럭시 노트 5를 지칭한다.
이로써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5의 출시 시점도 이전보다 앞당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5와 삼성페이를 함께 내놓음으로써 새로운 플래그십과 모바일 결제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남미 등이 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15~20%가 사용한다면 고착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갤럭시S6와 같은 하이엔드 기기 뿐 아니라 중저가 기기와 웨어러블 장
삼성전자 투자자 포럼은 삼성전자가 자사 투자자들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국민연금을 포함해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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