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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구름공방] |
3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을 본사로 둔 구름공방은 군산 은파호수공원 인근에 낸 매장이 호수공원을 방문한 나들이객에게 인기를 얻으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에서 수제 피자와 맥주 등을 즐길 수 있어 호수공원 방문할 때 꼭 들려야 할 군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실제로 구름공방 군산은파호수공원점은 주말 나들이객을 중심으로 일매출 200만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연일 매출 상승 중이다. 구름공방은 전국 20여 개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 다이닝펍 브랜드로 도심뿐만 아니라 자연에서도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젤라또·커피 전문점 카페띠아모는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제주도에만 1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했다. 카페띠아모의 대표메뉴인 젤라또는 각 매장에서 천연재료를 활용해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수제 제품으로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유지방 함유량이 낮고 밀도가 높아 쫀득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맛집 투어를 위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전주 지역에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띠아모커피를 오픈해 한국 전통과 융합한 새로운 커피전문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 수유동에서 시작해 39년 전통을 자랑하는 옛날통닭 프랜차이즈 오늘통닭은 재작년 대구 침산점을 오픈했다. 대구는 연속으로 치킨 페스티벌을 여는 등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각축전을 벌여 전국 치킨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된 지역이다. 오늘통닭 대구 침산점은 오늘통닭 특유의 맛과 비주얼로 차별화를 꾀해 안정적으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늘통닭 전국 가맹점 중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려 우수가맹점으로 뽑혔다.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청담이상은 군산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광주 지역까지 진출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청담이상의 경우 지방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와 높은 퀄리티의 메뉴를 앞세워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청담이상 군산 수송점은 군산의 명물인 이성당 빵집과 짬뽕 맛집인 복성루 인근에 위치해 군산 여행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또 광주 상무점의 경우 서울과 달리 지방에서는 쉽게 확보하기 어려운 생 연어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공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자카야 청담이상 관계자는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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