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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컴프레서는 교류 전원을 직류로 변환하면서 출력의 힘을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는 일정한 힘만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인버터 컴프레서는 상황에 따라 출력량을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 100%가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제품이다. 5년 전 이 비중은 20%대에 불과했다. 인버터 컴프레서 적용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이유는 소비자들이 전기료 등을 합리적으로 따져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제습기에도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국내 인버터 제습기 가운데 업계 최대 용량인 17리터 프리미엄 제습기도 최근 출시했다.
LG전자는 전기료를 절감하는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출시한 휘센 듀얼 에어컨은 두 개의 냉기 토출구를 각기 제어할 수 있게 해 에너지를 절감시킨다. 가령 사용자가 집에 혼자 있어 약한 냉방만으로 충분할 때는 한쪽 토출구만 사용해 소비전력을 최대 50%까지 아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휘센 에어컨과 제습기의 무상보증 기간을 연장하
LG전자 H&A(생활가전) 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업계 최고의 인버터 기술력으로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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