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월정액 7000원에 매일 원하는 3시간 동안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마이 타임 플랜’ 서비스를 출시하고 데이터 선택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KT의 ‘마이 타임 플랜’ 서비스는 SK텔레콤의 ‘밴드 타임프리’에 비해 하루 사용 시간은 짧지만 제공 데이터 양을 늘리고, 원하는 사용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선택한 시간 동안에는 제공된 데이터를 소진하더라도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 측은 “2GB 데이터 소진 후에 제공하는 3Mbps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동영상 시청에 무리가 없는 속도여서 진정한 데이터 무제한”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에 걸맞는 파격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달 8일 출시한 데이터 선택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599 요금제 이상에서만 가능했던 유무선 무제한 음성통화를 최저 요금제인 299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 고객도 별도의 요금제 변경 없이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마이 타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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