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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휠라코리아는 중국 현지 최대 스포츠의류업체인 안타와 합작투자한 ‘휠라 차이나’를 통해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아이스퀘어’ 쇼핑몰에 231㎡(약 70평)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휠라차이나는 중국 등에 다양한 매장을 두고 있지만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해 브랜드 홍보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플래그십스토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휠라가 플래그십스토어를 연 아이스퀘어는 유명 럭셔리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가 포진한 곳이다. 휠라코리아는 이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젊은 휠라’를 강조하고, 휠라의 대표색상인 화이트, 레드, 블루색상을 메인으로 내세워 좀 더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비엘라 지방에 건립되어 있는 ‘휠라 뮤지엄(FILA MUSEUM)’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으며, 매장에는 휠라를 대표하는 헤리티지와 퍼포먼스 라인의 제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Anna Su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콜래버레이션 컬렉션까지 별도 섹션으로 구성하기도 했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는 것 이상으로, 그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현지 소비자 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휠라 차이나는 홍콩 침사추이에 이어 상하이와 베이징, 우한 지역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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