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상경영쇄신위원회 발족…계열사 대표 모두 사표
↑ 포스코/사진=MBN |
포스코가 최근 검찰 수사 등으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국민적 신뢰를 되찾기 위해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대대적이고 구체적인 경영쇄신방안 마련에 들어 갑니다.
포스코가 발족한 비상경영쇄신위원회는 권오준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포스코 사내이사 전원과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주요 5개 계열사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특히, 비상경영쇄신위원회 출범에 앞서 쇄신위원 전원과 모든 계열사 대표들은 권오준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해 경영쇄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앞으로 비상경영쇄신위원회는 구조조정, 책임경영, 인사혁신, 거래관행, 윤리/의식 등 5개 분과위로 나누어 구체적인 경영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사회 보고 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