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행사가 많은데요.
정설민 기자가 따뜻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식판에 갈비탕과 하얀 쌀밥이 푸짐하게 오릅니다.
따뜻한 한 끼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사랑 나눔 행사를 하는 한 카드사 직원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5백 명에게 보양식을 차려드리고,
트럭 한가득 생필품을 싣고 와 꼭 필요한 것들을 나눠줬습니다.
▶ 인터뷰 : 최석진 / BC카드 상무
- "어르신들과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사랑 나눔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더욱 뜻깊은 건 고객 40명도 기꺼이 사랑을 나누는 데 동참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종현 / 서울 방학동
- "제가 20일 뒤 군대에 가게 됩니다. 가기 전에 어머니께서 뜻깊은 일도 하고 추억을 쌓고 가라고 하셔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익은 고객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고객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인식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윤새양 VJ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