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가 이달 6~9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 25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에 참가한다.
14만㎡(약 4만2000평)규모의 전시장에서 총 1300여 개 자전거 관련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70여 개 국가 13만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이는 코엑스 전체 전시장(약 3만6000㎡)보다 약 3.8배 큰 규모로 알톤스포츠는 1996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시회를 통해 마힌드라그룹과 전기자전거 수출 계약을 성사하기도 했다.
올해 자이언트, 메리다 등 유명 자전거 브랜드와 함께 두 번째 홀에 자리잡은 알톤스포츠는 약 90㎡ 면적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브랜드인 ‘알톤(ALTON)’ 자전거와 DP780 신소재 프레임이 장착된 ‘로드마스터(ROADMASTER)’ 등 30여종 제품을 선보인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성능과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기자전거가 전시되며 이 가운데 전기자전거에 팻바이크 디자인을 접목한 ‘이. 맘모스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는 중국자전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모터사이클 전시회로 독일 유로바이크, 미국 인터바이크, 대만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4대 자전거 박람회로 꼽힌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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