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의 100% 자회사 편입을 확정지었다.
6일 SK브로드밴드는 동작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교환 계약 승인의 건과 자진 상장 폐지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0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SK브로드밴드의 주주에게 SK텔레콤의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SK브로드밴드를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교환 비율은 SK텔레콤 1주당 SK브로드밴드 0.0168936주다.
기존에 SK텔레콤이 보유하던 SK브로드밴드의 지분은 50.56%였다. 이날 SK브로드밴드의 주총에
주주들은 회사를 상대로 주식 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행사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주식매수 예정가격은 주당 4645원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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