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식당가에 강남과 홍대 일대의 맛집을 대거 입점시켰다.
신세계는 7일 영등포점 A관 9~10층에 위치한식당가를 강남과 홍대에서 최근 떠오르는 맛집으로 리뉴얼해 오는 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타임스퀘어와 인접해 있어 근처에 동일한 레스토랑 브랜드가 영업하는 등 그간 타임스퀘어와의 차별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11월 타임스퀘어가 리뉴얼을 통해 거리에서 소문난 맛집, 커피,점 베이커리 전문점 등을 유치한 데 이어 타임스퀘어와 중복되지 않으면서도 다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맛집과 식음시설을 선보인다는 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식당가에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한식뷔페 올반을 비롯해 ▲초마 ▲후쿠오카 함바그 ▲빌라 드 스파이시 ▲코바치 ▲팥고당 등이 들어선다.
신세계는 오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맛집 이름을 맞출 경우 식당가 식사권(1만원)을 증정하고 오는 17일까지 식당가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폴바셋 밀크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준다.
올반은 개점일인 8일 식사 고객에게 올반 즉석 도정 쌀(300g)을, 당일 신세계백화점 5만원 이상 구매영수증 지참 시 생맥주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코바치는
초마에서는 탄산음료가 무료이며 팥고당은 빵 구매고객에게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판매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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