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 창업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창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과 대행 서비스 등을 강조한 형태의 창업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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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디이알씨 |
경기도 의왕시에서 디이알씨(DERC)킨더, 디이알씨(DERC)주니어를 운영하는 디이알씨(DERC)어학원은 ‘이중언어’를 모토로 영어와 한국어를 장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시스템을 자랑한다. 4~5세 어린이는 디이알씨 킨더 과정을 통해 연극, 미술, 음악, 체육 등 신체나 정서적 자극을 줄 수 있는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게 한다. 6~7세 어린이에게는 놀이활동과 함께 섬세한 학습 과정을 제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도록 했다.
디이알씨어학원 관계자는 “디아알씨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교육과정은 일반 유치원에서 행해지는 누리교육 과정을 토대로 한다”며 “강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연스러운 습득을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아동미술프랜차이즈 영렘브란트는 최근 가정에서도 프리미엄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문 미술 브랜드 ‘렘브란트 스토리’를 론칭했다. 영렘브란트는 미술 홈스쿨, 교습소, 학원 등 다양한 형태로 70여개의 가맹원을 두고 있는 브랜드다. 렘브란트 스토리는 한국 미술교육시장 최초로 방문미술교재에 맵핑기술(Texture UV Mapping)을 도입했다.
맵핑 기술로 만들어진 라이징 북 도안에 아이들이 색칠한 작품을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에 비추면, 색칠한 질감 그대로 3차원의 객체로 변환돼 생동감 있게 움직인다. 입체로 바뀐 작품은 손으로 터치해 크기를 조절하거나 방향을 바꿀 수 있고, 화지에는 나타나있지 않은 뒷모습까지도 볼 수 있다. 라이징 북은 연령에 따라 유아부터 초등까지 다양한 단계로 나뉘어 있다.
청소대행 서비스도 빠질 수 없는 블루 오션 아이템이다. 청소 대행 서비스는 외식업과 달리 매장이 필요 없다.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건축 문화 창조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브랜드 핸디페어가 대표적이다. 핸디페어는 각종 클리닝 서비스는 물론 도배, 리모델링과 같은 생활밀착형 종합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전문 대행업체인 크리니트는 병원, 마트, 음시점 등 건물 내외부 청소 등을 전문으로 한다. 매장 청소는 물론 에어컨 세척, 하수관 관리 등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기도 한다. 가맹점의 영업활동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본사에서 B2B 영업을 진행해 본사가 확보한 용역 의뢰를 가맹점에 할당하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빨래방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는 최근 200호점을 오픈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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