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30대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차량과 수입차를 비교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최대 고객층으로 떠오른 30대가 대상이다.
현대차는 30대 고객 336명을 선정해 이달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전국 7개 비교시승센터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30대(만 30∼39세) 고객은 친구, 가족 등과 2인 1조로 시승조를 구성해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6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승 차량은 ▲현대 올 뉴 투싼과 폭스바겐 티구안 ▲현대 제네시스와 BMW 520d, 528i, 메르세데스-벤츠 E300 ▲ 현대 i30와 폭스바겐 골프 등이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꿰차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매달 650대 이상 팔렸는데 올들어 지난 3월에는 1000대 이상
현대차의 올뉴 투싼은 출시한지 두달만에 국내에서 월 4000대가 넘게 팔려나가면서 신차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수입차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높은 상품성을 알리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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