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CJ푸드빌] |
새로 선보이는 토종 식재료 중 하나는 전남 장흥의 고대미다. 고대미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한반도에서 자란 야생 벼로 찹쌀보다 찰지고 씹을수록 단 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계절밥상은 고대미 종류 중 하나인 녹토미와 경남 하동 녹차 잎을 섞어 지은 밥 ‘고대미 녹차밥’을 출시했다.
또 경남 하동의 녹차를 씨앗호떡의 반죽에 넣어 만든 ‘하동 녹차 호떡’ 선보였다. 매장 내 비빔밥 코너에는 ‘멍게 비빔밥’ ‘통영식 멍게 된장국’ ‘감태쌈밥’ 등의 신메뉴도 배치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출시해 호응을 얻었던 충북 충주의 하얀민들레를 넣은 ‘하얀민들레 국수 무침’을 오는 18일부터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릴에 구운 닭에 구운 마늘을 곁들여 먹는 ‘마늘 닭구이’도
계절밥상 관계자는 “고대미 녹차밥에 들어간 고대미는 전남 장흥의 한창호 농부가 약 15년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온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자란 토종 식재료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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