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디자인, 본격 마케팅 나서
LG전자가 이달 말 출시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4'의 일부사양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G4는 가죽 후면 커버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DSLR급 카메라 성능
영상은 특히 G4의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다. 42초 분량의 이 영상은 어두운 도시 야경이 원형 렌즈를 통해 각양각색의 제 밝기를 찾는 모습이 이어지는데 후반에는 F1.8 조리개 렌즈의 모습이 등장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G4는 가장 낮은 조리개 값을 자랑한다. 조리개 값이 낮을수록 어두운 환경에서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는데 F1.8 정도면 거의 DSLR급 카메라 성능과 맞먹는다. 삼성전자 '갤럭시S6'는 1.9, 애플의 아이폰6의 조리개 값은 2.2 정도다.
새로워진 LG UX 4.0 처음 적용
LG전자는 G4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LG UX(사용자 경험) 4.0'의 티저 영상도 이날 함께 유튜브에 공개했다.
LG전자는 새로워진 UX 4.0을 통해 카메라 사용 편의에도 공을 들였다. LG UX 4.0에는 놓치기 쉬운 장면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퀵 샷(Quick Shot)', 일정.음악.헬스 등 각 애플리케이션(앱)에 흩어진 정보들을 위젯 형태로 모아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게시판' 등의 기능이 담겼다. 카메라 사용자들은 일반, 심플 모드 외에 고급 DSLR 카메라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3.97㎝(5.5인치) QHD 패널이 탑재된다. G3와 같은 해상도지만 G4 쪽이 색 재현율과 명암비가 각각 20%와 50% 향상돼 색 표현이 더 정확하고 야외에서도 선명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면에선
한편 LG전자는 G4 공개행사를 오는 29일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터키 등 6개국에서 진행한다. G4 공개행사는 국가별 릴레이 방식으로 24시간 내 6개국에서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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