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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의 새 비쥬얼 디렉터로 영입된 영국 사진작가 팀 워커의 ‘패션&아트’ 이미지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는 것은 백화점들이 기존의 입점 브랜드나 할인 행사 등을 놓고 경쟁했던 것에서 벗어나 백화점 자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해 ‘러블리 라이프’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였고 현대백화점도 이에 맞서 ‘패션&아트’를 슬로건을 들고 나온 것이다.
향후 현대백화점은 모든 점포의 장식과 마케팅, 행사, 쇼핑백 디자인에 브랜드슬로건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정기세일부터 10년 넘게 사용하던 세일 테마인 ‘파워 세일’도 없애고 ‘패션&아트’를 새 테마로 내세웠다.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보그 등 해외 유명 패션잡지 작업으로 유명한 영국의 사진작가 팀 워커를 비주얼 디렉터로 영입했다. 이와 별개로 해외 예술인들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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