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까지 뛰어든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해외 호텔시장에도 첫 발을 내딛었다.
하나투어 일본 직영 법인인 하나투어 재팬은 4월 1일 ‘티마크 시티 삿포로’라는 이름의 비즈니스형 호텔을 오픈한다. 하나투어 재팬은 지난해 11월 일본 홋카이도의 블루 웨이브 인 삿포로를 인수한 바 있다.
246실 규모의 티마크 시티 삿포로는 삿포로의 최대 번화가인 스즈키노역 주변에 위치해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 수요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는 호텔 단품 상품은 물론 ‘홋카이도 4일’ 패키지 상품의 4월 출발부터 티마크 시티 삿포로를 이용해 일정을 구성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호텔 단품 구입의 경우 2박 연박 시 할인혜택과 삿포로 TV탑 입장권 무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권상호 하나투어 재팬 일본지역본부 상무는 “티마크 시티 삿포로는 하나투어의 첫 해외호텔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인은 물론 중국,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아우를 수 있어
하나투어는 현재 2012년 하나투어 1호 호텔인 종로구 관훈동 센터마크호텔 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티마크 호텔 명동을 개관해 국내·외 호텔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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