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창업 프랜차이즈 쇼에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는데요, 적은 돈으로 가게를 차리는 데 성공한 사람들을 오태윤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 기자 】
커피 전문점 직원이 아닌 사장이 되고 싶다!
31살 문지혜 씨는 평생 꿈꿔왔던 '내 가게'를 차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문 씨의 가게는 앙증맞은 파란색 푸드트럭.
번듯한 가게는 아니지만, 맛있는 커피를 저렴하게 팔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인터뷰 : 문지혜 / 경기 여주시 흥천면
- "가게를 차리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가장 소자본 쪽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게 돼서 푸드트럭으로 결정하게 됐어요."
나 홀로 창업, 뭉치면 외롭지 않다!
고등학생 때부터 커피에 푹 빠진 28살 윤재성 씨는 자신을 '커피 박사'라고 부릅니다.
커피가 좋아 창업까지 했지만, 장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윤 씨 같은 개인 창업자들 모임에 참석한 이후로는 정보도 나누고 식자재도 공동 구매하며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공동구매를 통해서 원가 절감도 가능하고, 사장님들이 모이는 거니까 가장 장점이 외롭지 않다는 것…."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창업에 필요한 건 돈이 아닌 열정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