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부사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퇴직금 지급 기준 변경

‘대한항공 예약’ ‘대한항공 임금피크제’ ‘대한항공 좌석지정’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서 주주총회에서 열고 조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또 사외이사로 이윤우 전 산업은행 부총재,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반장식 전 기획재정부 차관 등을 선임했다.
아울러 임원 퇴직금 기준 변경과 이사 보수한도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기존에는 부사장 이상의 임원은 1년 연봉의 4개월분을 퇴직금으로 지급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성과에 따라 1년에 3~5개월로 차등 지급된다. 전무·상무(등기)는 1년에 2~4개월분, 상무(비등기)·상무보는 1년에 1~3개월분을 받는다.
다만 회장의 퇴직금은 성과와 상관없이 연봉의 6개월분으로 결정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50억원으로 책정됐다.
사내이사 재선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내이사 재선임, 부사장이 됐네” “사내이사 재선임, 주주총회 했네” “사내이사 재선임, 보수한도 50억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