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하버드 공식 홈페이지 |
美하버드 최고경영자 과정, '이재현의 한류투자' 교재로 채택
CJ그룹의 다양한 성공 투자 비결 배운다.
하버드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한류 투자 사례를 경영교재로 채택했습니다.
CJ그룹은 지난 19일 오전(현지 시간)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EMBA)과정 수업 경영 사례 연구에서 'CJ E&M : 미국에서 한류 확산하기(CJ E&M : Creating K-Culture in the U.S.)'라는 제목의 교재가 사용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 교수와 엘리 오펙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함께 집필한 이 책에는 2013년 초 이재현 회장이 한류 페스티벌 ‘K-CON'에 투자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북미 지역의 한류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던 'K-CON 2012' 행사가 큰 적자를 기록하면서 두배의 투자액이 필요했던 ‘K-CON 2013'의 이듬해 개최여부가 불확실해졌고 이재현 회장은 리스크를 감수해가며 투자를 감행한 바 있습니다.
이 교재의 첫 문장은 평소 이 회장이 갖고 있던 ‘한류 비전’으로 시작됩니다. 이회장은 “모든 세계인이 매년 2~3편의 한국 영화를 보고, 매월 1~2번 한국 음식을 먹고, 매주 1~2편의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며, 매일 1~2곡씩 한국 음악을 듣게 하는 것”을 모토로 CJ그룹의 다양한 사업 확장을 꾀고 있습니다.
교재 본문에서는 CJ가 드림웍스 투자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에 뛰어든 과정을 비롯해 1998년 한국 최
이에 관해 CJ의 한 관계자는 “하버드 케이스 스터디로 선정되면 세계 각국 MBA 과정도 이 사례집을 수업 교재로 채택할 확률이 많다”며 “세계에 한류의 성장을 알릴 기회”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