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관계자는 “이번에 티몬플러스가 설치된 곳은 두타의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입점해있는 패션의류 매장”이라며 “기존 골목상권에 위치한 요식업체뿐 아니라 대형쇼핑몰의 패션매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두타 방문객은 각 매장에 설치된 티몬플러스에 전화번호를 입력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자주 가는 매장의 세일 소식과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점주는 고객이 자주 찾는 스타일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을 자동 분석하고 단골고객과 주말고객, 소비가 큰 고객 등 성향에 따라 맞춤형 프로모션도 진행 가능하다.
김동현 티켓몬스터 티몬플러스 실장은 “현재 티몬과 두타 측은 전 매장에 티몬플러스를 설치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며 “성사될 경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주년과 두타 새단장 등으로 주목 받는 동대문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