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6월부터 이탈리아 로마 주3회 취항

↑ 사진제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탈리아의 수도인 ‘역사의 도시’ 로마에 오는 6월부터 주 3회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로마 노선은 6월 30일부터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을 확정했다. 이 노선은 오후 1시(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45분(현지시각)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하며, 로마에서는 오후 8시 1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 5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국가적으로는 한국-이탈리아간의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차원에서는 유럽을 방문할 때 이용 가능한 항공사와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 지는 등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남부 유럽지역의 주요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상품 구성과 여정 개발이 가능해져 유럽 노선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고대 문명과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로마는 특히 고대 로마의 중심이었던 포로 로마노와 함께 콜로세움과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 유명 관광 명소들이 밀집돼 있어 여객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