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침체된 경제 살리기 위한 한국은행의 노력
한국은행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춰 앞으로 전망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2.00%에서 1.75%로 내렸다.
↑ 사진=MBN |
이로써 한국 경제가 사상 처음으로 1%대 금리시대를 맞게 됐다.
기준금리는 우리나라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기본금리로 금리를 내리면 예금과 대출 금리가 낮춰지기 때문에 경제회생 카드로 사용된다.
IMF 금융위기 이후 5.25%까지 올랐던 기준금리는 2007년 외환위기 때 다시 치솟았다가 경제가 어렵자 2011년 이후 꾸준히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예상을 깨고 이번에 금리를 인하한 것은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는 뜻이다.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부진하고 물가마저 오르지 않아 저성상 저물가의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시장과 여론에 밀려 금리를 내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총재는 "내수의 회복이 생각보다 미약했다. 이 상태가 너무 오래가면 성장 잠재력의 저하까지 연결될 가능성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말했다.
최근 최경환 부총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정치권과 정부의 압박에 밀려 뒷북인하
이 때문에 이번 금리 인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기준금리 1%대로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준금리 1%대로 앞으로 어떻게 되나?" "기준금리 1%대로 금리 인하 효과 제한적일까?" "기준금리 1%대로 성장 잠재력 저하까지 연결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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