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대졸 공채 매장관리직으로 입사한 101명의 매장 발령을 마치고, 3월 16일부터 2주간 정규직 시간선택제 리턴맘 바리스타 채용 모집을 전개한다. 또 올해 총 1000여명 신규 바리스타를 뽑겠다는 계획을 확정지었다.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느라 일을 그만둔 소위 ‘경단녀’를 위해 2011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도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퇴직했던 전직 스타벅스 점장과 부점장을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이들은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기본 급여 외에 상여금, 성과금, 의료비, 학자금 지원 등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 후생 혜택을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지금까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60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는데, 올해도 두자릿수 채용을 할 예정이라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원은 3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999년 7월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직원으로 시작했지만, 16년이 되어가는 현재 전국 740여 매장에서 180배 이상 증가된 7300여명이 정규직으로 근무중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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