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레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4개월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발표했다.
기가인터넷이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게 KT측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말 출시된 기가인터넷은 기존 100Mbps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KT 자체 조사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기존 올레 인터넷 가입자의 전환 비중이 대부분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신규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족간 휴대전화 결합으로 기가인터넷에 무료 가입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가입
KT측은 기가급 속도로 유·무선 인터넷을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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