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기준, 월 소득 170만 원 이하는 ‘NO’…‘나는 중산층일까?’
중산층 기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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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 기준 /사진=MBN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체 평균 소득의 50~150%에 해당되는 소득계층을 중산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 초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12년)를 근거로 중산층 소득범위가 월 177만~531만 원 수준이라고 보고, 기업형 임대사업 육성방안을 내놓았다.
단순히 소득액을 기준으로 국내 중산층 비중을 따져보면 65.0%에 달한다.
반면,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817명에게 이상적인 중산층 모습에 대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그리는 이상적 중산층은 월 세후소득이 51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생활비는 341만원으로 한 달에 네 차례 가족과 외식하고, 한 차례 외식비로 평균 12만3000원을 지출하는 계층으로 지목됐다.
또 주택 규모는 115.17㎡(34.9평), 주택(3억7000만 원)을 포함한 순자산은 6억6000만 원으로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 가구의 실제 세후소득은 매월 평균 416만원이었다. 이 중 252만원을 생활비로 쓰고, 외식은 한 달에 3.2회에 그쳤다. 한 차례 외식비로 평균 6만3000원을 지출했다. 주택 규모는 87.78㎡(
한편, 영국과 프랑스, 미국 등은 중산층 개념에 클래식 음악 및 미술전 참여횟수, 외국어 구사 능력, 스포츠 등 사회적 기여나 불의에 대한 대처 능력을 포함한 정신적 가치를 기준으로 중산층 개념을 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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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