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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형금융 실행을 위한 MOU체결
- 수출입은행 '대외거래 지원 노하우'와 진주저축은행 '고객 네트워크' 결합 시너지 효과 기대
진주저축은행(대표이사 박기권)이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두 은행은 2월 25일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관계형 금융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진주저축은행은 앞으로 중소기업 공동 금융지원과 신용평가 정보 공유, 인력 교류 등 수출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관계형금융을 통해 구축한 고객 네트워크와 수출입은행의 대외거래 지원 노하우를 결합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저축은행 박기권 대표이사는 "국책은행의 선진금융기법과 관계형금융을 접목하면 새로운 금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이 진주저축은행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도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역은행과 업무협약을 맺는 게 이번
수출입은행 이덕훈 행장은 이날 협약식을 마친 뒤 "관계형 금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진주저축은행과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