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가 애벌빨래 기능을 도입한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출시 3주만에 국내 판매 1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본체에 개수대, 빨래판을 설치해 애벌빨래를 세탁기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북미 소비자 가전쇼 2015(CES 2015)에서 첫 공개돼 호평받았다.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이 적용됐다.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할 수 있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이동 없이 한 번에
국내에서는 지난 3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출시 3주만에 1만5000대를 넘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전자동 세탁기 판매 실적 대비 3배를 초과하는 판매량”이라며 "본격적인 결혼과 이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