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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날 상품안전센터를 통해 ▲식품 신상품 품질검사 ▲식중독·유해물질 다발생 품목·대외기관 집중 수거품목 등 고위험 상품 관리 ▲농축산물 안정성 검사 등 식품품질에 대한 사전검증과 상시 검사체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사기관과 기업연구소 등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연구원 출신 외부인력을 영입하고 검사시설과 장비도 확충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0억원을 들여 검사실 79평을 증축하기도 했다.
그동안 이마트가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품질검사는 신세계백화점 내 상품과학연구소와 외부 품질검사기관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돼왔다. 지난해 기준 상품과학연구소와 외부 위탁검사를 통해 진행된 품질 검사 건수는 6200건으로 비용만 20억원이 들었다.
이번 상품안전센터 개소로 이마트는 기존 대비 약 1.5배 증가한 총 8800건 수준의 검증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택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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