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허페이 등 4개 중국 노선 신규취항

대한항공이 올 상반기 인천∼허페이 등 4개 한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3월 30일에는 인천∼허페이 노선에, 5월 11일은 인천∼난닝과 제주∼구이양 노선에 각각 취항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6월 22일부터는 대구∼선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운항 횟수는 허페이 노선이 주 5회이며 나머지 노선은 각각 주 3회다. 대한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33개 한중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허페이, 난닝, 선양 노선에는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된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중국 허페이는 판관 포청천의 고향인 관광지로 차량으로 3시간 거리에 황산이 있다. 난닝은 종유동굴 이링옌(이령암)으로 유명하며 구이양은 황궈수(황과수)폭포 등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웹사이트에서 항공권,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