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www.skhynix.com)가 LG전자의 G플렉스 2에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인 8Gb LPDDR4 램을 메모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급했다.
LPDDR4는 기존 LPDDR3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두 배 빠른 3200Mbps를 지원하는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 제품이다. LG G플렉스2에 세계 최초로 탑재됐으며 3월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도 LPDDR4 메모리가 사용되는 등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만든 20나노급 8Gb LPDDR4는 동작전압도 1.1볼트로 기존 1.2볼트보다 낮춰 전력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하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LPDDR4 채용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협업을 강화해왔다”며 "그 결과 최
SK하이닉스는 하반기부터 4GB D램 탑재 스마트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세계 최초 탑재를 계기로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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