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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샘모바일 |
오르비스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내놓을 스마트워치의 개발명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중 처음으로 원 형태로 만들어진다. 모토로라의 모토 360, LG전자의 G워치R이 원형을 채택해 호평받은 것을 반영한 결정이다.
원형에 맞게 새로운 인터페이스도 대거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삼성 전문 매체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시계 베젤 부분에 돌릴 수 있는 링 다이얼이 장착돼 조작에 사용된다. 애플워치에 적용된 용두도 포함된다. 링 다이얼은 돌리면 화면에 앱이 하나씩 전환되고 빠르게 돌리면 세 개씩 넘어가는 형태다. 전화가 왔을 때 왼쪽으로 돌리면 메시지, 오른쪽으로 돌리면 수신이 거부되는 형태도로 사용된다.
용두는 애플워치에서 이미 적용된 형태이지만 사용법은 다소 다르다. 뒤로 가기, 전화 끊기 등의 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며 용두 자체에 회전 기능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화면을 삼등분으로 나눠 링 다이얼의 회전에 따라 각각 다른 정보를 노출하는 기능도 포함될 전망이다. 자체 통화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현재까지 알려진 기능을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밝히고 자세한 윤곽은 오는 3월 열리는 MWC에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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