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올해 투자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50조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4일 그룹 투자에 대해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삼성전자가 큰 변동이 없는 만큼 예년과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지난해 투자 규모는 50조원 안팎이다. 이중 삼성전자가 시설투자 24조원, 연구개발투자 15조원으로 80% 정도를 담당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투자 규모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계열사별 투자 현황을 별도로 집계, 공표하지 않는다.
한편 삼성 사장단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 회의를 갖고 '통일과 남북경협'이란 주제로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의 강의를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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