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주식 13.4%를 매각합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통해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지분 매입에 대한 수요 조사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거
총매각 대금은 1조 3천 억 원 안팎으로 정 부회장은 이를 이용해 지배구조의 핵심 위치에 있는 현대모비스나 현대엔지니어링 주식을 매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 회장 부자의 글로비스 지분을 30% 아래로 떨어뜨려 공정거래법상 규제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