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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상품권 디자인은 성재혁 국민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한국의 미적 요소를 활용한 '기하학적 추상 회화'란 콘셉트로 전통은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시각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영문 'HYUNDAI'를 사물놀이패의 상모 리본 움직임으로 차용, 현대백화점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 상품권 앞면 배경은 조각보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상품권 왼쪽에는 한국 전통 국화 매듭을 넣었다.
이 밖에도 기존 상품권 색상이 액수에 차이 없이 비슷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주황색(5000원), 청록색(1만원), 초록색(5만원), 하늘색(10만원), 자주색(30만원), 보라색(50만원) 등 권종별로 색상을 바꿔 편의를 강화했다. .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이란 브랜드를 알리는 하나의 요소로 상품권 의미를 확대하고자 상품권 디자인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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