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연간 20만대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19만6천359대로 집계돼 전년보다 25.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최고 판매 모델은 8천106대가 팔린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차지했습니다.
BMW 520d가 6천546대로 2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는 5천921대로 3위에 올
BMW는 연간 판매량 4만174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업체 중 연간 판매량 4만 대를 최초로 넘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윤대성 전무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중소형, 디젤 그리고 젊은 소비자가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