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급변하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조직 구성으로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 팀 제(制) 폐지에 이어, 이번 조직 개편에서 본부 제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의사 결정 단계도 기존의 3단계에서 ‘센터·그룹’과 ‘실·Lab’의 2단계로 더욱 축소됐다.
네이버는 앞으로 개별 ‘센터’와 독립 조직으로 운영돼 온 ‘셀(Cell)’ 등 실무 단위의 조직들에는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무 단위의 서비스 조직들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어, 목표 의식이 분명한 실무 중심의 우수 인재들이 서비스 혁신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본부제 폐지로 한성숙 이사는 서비스 총괄, 송창현 Naver Labs 연구소장은 CTO를 맡게 됐다.
또 네이버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시범 운영돼 온 ‘책임 근무제’를 1월부터 정식 시행한다.
‘책임 근무제’는 정해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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