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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100년 이상 장수한 글로벌기업의 생존비결은 미래를 예측하고 끊임없이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신을 시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미래 예측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시적 효율경영체제 구축 ▲트렌드의 선제적 대응 및 핵심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기회 모색 ▲열정과 몰입의 조직문화 구현 등 3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불황기때 일정기간 긴축과 인내로 위기를 돌파하던 과거 방식은 앞으로의 저성장시대를 버티는데 한계가 있다”며 "그간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비효율적 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갈 수 있는 '상시적인 효율경영체제'를 생존 차원에서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트렌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고객과 협력사, 외부 전문가와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해 미래상황을 예측하고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선(先)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계열사별로 보유한 핵심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직문화와 관련해 "직원들이 조직상하간 상관없이 자유롭게 열린 대화를 즐기며 자율성 안에서 책임감과 치열함을 가질 수 있는 열정과 몰입의 조직문화를 구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어 새해 첫 업무를 연탄 배달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서 그룹 시무식을 마친 정 회장은 정교
현대백화점그룹은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기금 1억원(연탄 20만장)도 연탄은행에 전달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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