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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70년 미(美)의 여정이 샘, 내, 강을 지나 넓은 바다로 뻗어가는 변곡점의 순간”이라며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아시안 뷰티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원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그는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글로벌 확산 ▲디지털 역량 강화 ▲소매 역량 강화 ▲임직원 역량 강화 ▲질(質) 경영 정착을 내세웠다. 무엇보다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고객 조사와 연구에 박차를 가해 5대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시아 여행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 6의 대륙’이라고 불리는 면세 사업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과 브랜드 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잇는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 등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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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해초 프로젝트’등 국내외 임직원 교육을 비롯해 연구개발(R&D) 및 신성장 동력 투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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