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타이젠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TV를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 공개한다.
타이젠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타이젠 연합이 개발한 OS로, 삼성전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초반부터 연합에 참여해왔다.
과거에는 타이젠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폰이 먼저 나오고, 스마트TV에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2013년 타이젠 기반 카메라 NX300, 2014년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 손목시계 삼성 기어2·기어2 네오를 먼저 선보였다.
타이젠 기반 스마트 TV는 사용자 환경(UI)을 간결히 하고,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을 높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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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허브란 새롭게 추가되거나 인기가 많은 콘텐츠를 바(bar) 형태로 정리해 보여주는 기능으로, '추천보기'와 '최근사용' 등의 항목이 있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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