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내년부터 '가족회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족회원 서비스는 기업 임직원의 가족 구성원이 복지포털 아이디를 따로 발급받는 제도를 말한다. 임직원의 가족 구성원은 온라인 복지포털에 각자 가입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온라인 복지포털은 임직원 본인만 가입할 수 있었다. 이에 가족 관계자들은 임직원의 명의로만 포털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 문의 시 불편함을 겪었다.
신규 가족회원 제도의 도입에 동의한 고객사는 462개사로 약 62만여 가구에 적용된다.
가족회원 가입은 임직원이 PC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이지웰페어는 "가족간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것도 필요해 임직원의 구매내역, 복지신용카드 이용내역을 가족은 조회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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