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기업들 실적 부진 등으로 참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섬세한 사회공헌을 이성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다문화 가정이나 북한 이탈주민을 포함해 취약계층에 차량을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기프트카' 프로그램.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창업계획에 맞는 차량과 자금까지 지원해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아 지난 11월부터 '기프트카 셰어링'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자원 봉사나 공익 목적으로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차량을 빌려주는 겁니다.
▶ 인터뷰 : 이호선 / 현대차그룹 과장
- "누구나 차량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착한 자동차라는 공익적인 의미를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많이 침체되어 있는 우리 사회가 그리고 많은 이웃들이 희망과 활력을 얻는… "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키즈오토파크에서는 매년 1만 2천 명의 어린이가 안전벨트 교육과 함께 실제 미니카를 몰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장애인들이 운전도 하고 탑승할 수 있는 카니발을 특수 제작해 가족여행의 기회를 주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시작해 이제는 광주 전남까지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섬세해 지면서 맞춤형 활동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