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크가 싱가포르 소재 핀테크(금융+IT) 기업인 유주그룹과 금융 솔루션 서비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토마스 질리아쿠스 유주그룹 대표이사 겸 회장의 한국 방문으로 이뤄졌다. 박상권 페이뱅크 대표는 토마스 회장의 방한기간 중 유주그룹의 한국?일본 지사인 유주그룹코리아의 김웅 전략기획총괄 이사와 만나 유주그룹 한국 내 핀테크 사업 진출과 관련해 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유주그룹코리아는 기업간거래(B2B) 뿐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소비자와 소비자간 거래(C2C) 등이 가능한 종합 쇼핑몰을 구축하고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유페이를 보유한 회사다. 이번 한국 진출로 현지 금융 통신망 서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협조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김웅 이사는 "유주그룹과 페이뱅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종합쇼핑몰과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국내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페이뱅크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인 스탬프백과 가맹점주 전용 스탬프스토아 서비스를 유페이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과 접목시키는 방
유주그룹은 내년 상반기 모바일 결제, 전자상거래, 기업 사용자 유치 등 모든 플랫폼을 국내 출범할 계획이다. 한류와 쇼핑을 연계한다는 취지로 지난 19일 열린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 대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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